불법 전기도둑 상위 50위에 지자체만 17곳...경북 경산 최다

입력 2014-08-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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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후 의원 “불법 전기사용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돼야”

도전(전기도둑)으로 인한 위약금 납부액 상위 50위 가운데 지자체가 17곳이나 포함돼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이강후(새누리당•원주을) 의원이 한국전력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09~‘14.7월) 도전 위약 상위 50위에 대한 전체 위약금은 152억원이며, 이중 17개 지자체의 위약금만 전체의 28.6%인 44억원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산시가 도전으로 인한 위약금이 7.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남양주시가 6.2억원, 칠곡군 5억원, 영암군 3억원, 양주시 2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이강후 의원은 “이같은 도전은 전력손실은 물론,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져 고스란히 정당한 전기사용자만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특별 현장관리활동을 더 강화하고, 최첨단 시스템 구축화 및 검침업무 선진화 방법을 통하여 전기를 몰래 훔쳐 쓰는 불법 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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