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9년 만의 야심작 위너, 데뷔 론칭쇼 가보니…

입력 2014-08-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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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WINNER)가 데뷔 소감을 밝혔다.

위너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가진 정규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년 만에 데뷔를 확정 짓고 이런 자리에 서게 되어서 기쁘다”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위너의 리더 강승윤은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위너라는 이름에 걸맞은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진우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승훈은 “1년 전에 이 자리에서 준비하면서 미래를 알 수 없는 A팀으로 이 자리에 섰다. 다시 1년 만에 데뷔를 확정 짓고 이 자리에 서서 기쁘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고, 래퍼 송민호는 “많은 분의 도움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또 다른 발걸음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남태현은 “위너 타이틀을 얻고, 벌써 10개월이 지났다.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시간 보상해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가진 론팅쇼는 위너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모델들의 런웨이로 시작됐다. 이어 위너의 새 앨범 더블 타이틀곡인 ‘공허해’와 ‘컬러링’ 등 데뷔 앨범 수록곡 10곡의 일부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위너는 김진우, 강승윤, 송민호, 이승훈, 남태현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위너의 새 앨범 ‘2014 S/S’는 더블 타이틀곡 ‘공허해’와 ‘컬러링’을 비롯해 총 10곡으로 채워졌으며, 10곡 모두 위너 멤버들이 작사ㆍ작곡에 참여했다.

위너는 6일 론칭쇼를 시작으로 12일 음원 공개, 14일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또 15일에는 ‘YG 패밀리 콘서트’ 서울 공연에 합류해 데뷔 이후 첫 공식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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