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정 인터뷰 "5월 24일 이후 유병언 본 적 없다" 진술에도 의문점 여전, 왜?

입력 2014-07-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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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정 인터뷰 여전한 의문점

▲사진=양회정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마지막 행적의 열쇠를 쥔 양회정씨가 자수한 가운데 그의 발언에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28일 시사IN과의 인터뷰에서 양회정은 "5월 24일 이후 유병언과 연락이 안됐다. 이후 유병언의 행적에 대해 전혀 모른다. 돈의 행방은 듣도보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양회정의 모르쇠 반응에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유병언의 심복이던 운전기사 양회정이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연락조차 하지 않고 '수수방관'했다는 게 말이 안되기 때문이다.

실제 양회정은 5월 24일 유병언과 헤어진 직후 전주로 도주 후, 경기도 안성시 금수원으로 이동해 자수 직전까지 머무르며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양회정이 구원파 신도와 짜고 유병언 사망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5월25일부터 양회정이 금수원에 머무르며, 여러 신도 구원파 신도와 입맞춤을 통해 수사에 혼선을 준다는 것.

앞서 지난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유병언 사인 규명 기자회견을 통해 명백한 사인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혀 많은 의문점을 남겨뒀다.

한편, 유병언은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에서 반백골 상태의 사체로 발견, 사체의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들끓었다.

양회정 인터뷰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그의 발언을 믿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네티즌들은 "양회정 인터뷰, 내용 살펴보니 앞뒤가 안맞는거 같다" "양회정 인터뷰, 심복이란 사람이 두달간 찾을 생각조차 안하는게 말이 되나?" "양회정 인터뷰, 이거 또다시 유병언 사체 진위여부 들끓겠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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