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혁기(50) 씨가 결국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5일 인천지검 형사6부(손상욱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횡령 혐의 등으로 유 씨를 구속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9년 만이다.
윤정인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구속 전...
550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혁기(50) 씨가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세월호 참사 9년 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4일 인천지검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유 씨를 한국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체포했다. 유 씨는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됐다.
유 씨는 아버지의 측근인 계열사 대표들과...
끝에서 유병언, 그리고 구원파라는 대상을 찾았습니다.
정부 당국도 ‘구조실패’라는 책임을 떠넘기기 위해 엉뚱한 곳으로 눈을 돌렸던 것이지요. 우리는 이제야 사고원인을 다시 밝히겠다며 검찰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2020년 대구. 이름도 생경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온 나라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하루하루 늘어가는 확진자와 사망자. 이...
MC 김상중 “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편을 내보내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가까스로 아물어가고 있는 그때의 아픔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건 아닐까 싶었다”라며 “그럼에도 방송한 것은 정말 밝혀야 할 것은 미스터리 죽음이 아니라 그 죽음이 미스터리가 된 이유를 파헤치기 위함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미처 밝히지 못한 의혹이 남아 있을 수도...
14일 방영되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129회 '최후의 5일, 그리고 마지막 퍼즐'에서는 유병언 전 회장 사망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친다.
2014년 6월 전남 순천의 한 매실밭에서 신원 미상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그로부터 40여 일 뒤 해당 시신이 세월호 침몰 책임자로 지목돼 검경 추적을 피해 도주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밝혀졌다.
당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 장녀 섬나(52) 씨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가 자신의 가족을 방패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섬나 씨는 1일 서울고법 형사10부(박형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배임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세월호 사건이 왜 일어났고 지난 정부는 왜 우리 가족을 방패 삼았는지, 아버지는 왜 그렇게 가셔야 했는지 알고...
기독교복음침례회의 유 전 회장 도피 관련 보도에 대하여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및 망명 보도는 검찰 수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고,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날짜가 확인됨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조직적인 도피 지원을 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엄마’라는 호칭은 특정 직책이 아닌 결혼한 중년...
2014년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건 이후 검찰은 ‘변사에 관한 업무지침’을 개정해 신원이 불분명하거나 타살이 의심되는 변사, 대규모 인명사고 등은 원칙적으로 검사가 직접 검시하겠다고 한 이후 검사의 직접 검시 비율이 다소 증가했다. 2012년엔 3.9%에 불과했지만 2016년 9.7%까지 늘었다.
변사사건은 목을 매 숨이 끊어진 의사·교사(20.2%)가 가장 많았고...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이 신고보상금을 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 유영일 판사는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A씨가 보상금 1억여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A씨는 2014년 6월 12일 전남 순천에 있는 자신의 매실 밭에서 형체를...
국내로 강제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사망)의 장녀 섬나(51)씨가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유씨를 구속했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후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유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엄마' 신명희(66) 씨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범죄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 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엄마' 김명숙(61) 씨와 운전기사 양회정(57) 씨는 검사가...
문서는 세월호와 깊숙이 연관된 듯한 누군가를 가리키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문서가 발견된 날 뉴스에서는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의 아들 유대균이 검거됐다는 소식만이 떠들썩하게 보도되고 있었다.
한편 지난 3월 열린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2차 청문회에서는 당시 청해진해운 제주지역본부장의 자필 메모가 공개되면서 '연안부두 205호실'에...
프랑스 법원에서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아온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에 대해 한국 사법기관 인도결정이 내려졌다. 유 씨는 유럽인권재판소의 추가 재소를 통해 시간 끌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져 실제 한국 인도에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대법원에 해당하는...
유병언 장녀 섬나씨 한국 인도 결정
프랑스에 머물며 범죄인 인도 재판을 받아온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 씨의 한국 인도가 결정됐다. 유 씨는 즉각 상고 의사를 밝혔고, 유럽인권재판소에서 추가 재판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르사유 항소법원은 8일(현지시간)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범죄인 인도를 요청한 유 씨를 한국에...
10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을 다룬 가운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사망사건과의 유사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유병언이 현상 수배 중에 변사체로 발견됐을 당시 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
일각에서는 발견된 시신이 유병언이 아닐 것이란 의혹도 제기됐다. 당시 시민들은 "유병언이...
정부는 유병언 회장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고 추정했습니다. 정부의 어떤 사람들은 유병언의 죽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24만 군데서 반상회를 열고, 연인원 145만 명의 경찰을 투입해 유병언을 잡겠다고 떠들었다"고 말했다. 유병언과 관련된 검찰의 수사 결과에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유병언 음모설'은 지난 5월 미디어오늘이 보도한 '유병언 계열사에...
검찰이 30억원대 배임(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동생 병호(63)씨에게 2심에서도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
1일 서울고법 형사1부(이승련 부장판사)에 따르면 유병호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폐쇄적이고 불투명한 회사 운영으로 어렵게 벌어들인 수익을 엉뚱한 곳에 쓴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1심...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엄마' 김명숙(60)씨와 '신엄마' 신명희(65)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김상준 부장판사)는 21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범인 은닉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와 신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운전기사 양회정(56)씨는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