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원·달러 환율 3거래일 연속 연중최저치 경신하나

입력 2014-07-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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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거래일 연속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011.5원에 출발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상승세로 전환됐고 현재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8분 0.15원 오른 달러당 10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종가 기준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에도 연중 최저치를 돌파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1010원선이 본격적으로 위협받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월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달러화도 약세를 띠고 있다. 미국의 주택 거래 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4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지만 오는 3일 6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고조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또 이날 오전에 발표될 한국의 6월 수출입동향과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긍정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신흥국 통화를 포함한 위험자산 투자심리도 양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레벨부담과 당국개입 경계감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달러의 약세와 월말을 맞은 네고부담으로 오늘도 연저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며 “외환당국도 환율을 끌어올리는 개입보다는 미세조정에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당국 개입 경계감에 당분간 1010원선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7분 0.2원 오른 100엔당 998.13원을 기록해 4거래일 연속 세자리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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