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헝다생수 모델 지속…“중국에 조공도 가지” VS “위약금 100억이라는데”

입력 2014-06-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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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한류 스타로 위상을 높이고 있는 김수현.(사진=뉴시스)
김수현

탤런트 김수현 헝다생수의 모델 지속에 대한 네티즌의 찬반양론이 뜨겁다.

25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가 “생수 광고 계약을 해지 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히며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헝다그룹 측과 서로 인정하고 이해했다. 더 이상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당부하자 온라인이 달궈진 것.

온라인 게시판에 네티즌들은 “돈 앞에서 결국 김수현도 무너지는 구나. 한국이 키운 스타다. 이제 중국 가서 돈 벌 생각 밖에 안 드나?” “앞으로 김수현이 중국으로 조공을 가면 되겠다” “그럼 그렇지. 거액의 위약금 물고 계약 해지 운운하더니 뒤통수치는 구나. 김수현 소속사가” “오해나 억측이 아니라 사실이다. 김수현이나 소속사가 몰랐다고 해도 알게 된 이상 계약 해지해야 하는 게 한국인으로서 옳은 결정 아닌가?”라며 꼬집고 있다.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김수현이나 소속사가 알고 그랬겠나? 나라도 몰랐겠다” “김수현 이번 계약 해지하면 위약금만 100억 대라는데, 너무 물고 늘어지는 것 아닌가?” “김수현 소속사 입장도 이해를 해줘야 한다. 이번 한 번만 눈감고 넘어가 주자” “네티즌들이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며 김수현을 두둔하고 있다.

앞서 키이스트는 “김수현이 해당 제품의 모델로 나선 것은 현재 중국 내 한국 콘텐츠에 의한 한류 재점화로 김수현의 높은 광고효과에 대한 기대와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헝다그룹이 긍정적으로 판단, 모델 기용 요청으로 성사됐다”며 헝다생수 모델 계약 체결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헝다그룹과 키이스트는 앞으로도 한국 야국의 깊은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더 많은 교류와 우호적인 협력이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했다”며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고 이해했다. 이에 더 이상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당부했다.

김수현은 헝다그룹의 헝다생수 모델로 나섰다가 헝다생수의 취수원이 장백산(백두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에 휩싸였다. 장백산은 중국이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백두산의 이름을 바꿔 부르는 명칭으로 한때 김수현 등이 동북공정의 수단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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