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희생 학생 아버지 극단 행동하려다 경찰에 구조

입력 2014-05-11 1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참사 유족이 안산 합동분향소 인근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

11일 오전 1시40분께 유족 A씨가 화랑유원지 내 합동분향소 뒤편 나무 밑에서 허리띠로 고리를 만들고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A씨 딸은 전날 밤 분향소로 오기로 한 A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위치 추적에 나선 경찰은 A씨가 분향소 인근에 있는 것을 파악하고 수색을 벌여 A씨를 구조했다.

이에 앞서 9일 오후 5시 50분께 안산시 단원구에 거주하는 유족 B씨는 약물 과다복용으로 집에 쓰러져 있다가 인근에 사는 다른 유족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당시 B씨는 SNS 유족 단체방에 “다른 세상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6,000
    • -0.23%
    • 이더리움
    • 4,224,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455,600
    • -2.75%
    • 리플
    • 608
    • -2.25%
    • 솔라나
    • 196,000
    • -1.51%
    • 에이다
    • 508
    • -0.78%
    • 이오스
    • 715
    • +0%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00
    • -1.74%
    • 체인링크
    • 17,910
    • -0.5%
    • 샌드박스
    • 418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