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앤지,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리뉴얼

입력 2014-04-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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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 “SSM사업 실적 개선과 성장성 확보를 위한 것”

피에스앤지는 SSM사업과 관련해 자사의 브랜드였던 ‘해피드림마트’에서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순차적으로 리뉴얼(Renewal) 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피에스앤지 관계자는 이날 “SSM사업의 기본적인 수익구조 안정을 위해 널리 알려진 브랜드 가치와 전문적인 핵심경쟁력을 보유한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가맹점 체제로 전환한다”며 “해피드림마트 서대전점부터 ‘이마트 에브리데이 관저점’으로 재오픈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점은 5월 중순, 당진은 6월초, 둔촌점은 하반기를 목표로 나머지 3개 점포도 순차적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초 이마트 에브리데이 광복점을 가맹점으로 운영해 본 결과, 근거리 지역고객들의 브랜드 신뢰도나 충성도면에서 기존 점포에 비해 월등히 우호적이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실적 개선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종합소매유통업의 비수기는 1분기에 있다”며 “계절이 바뀌고 기온이 올라가면 SSM사업은 수익성이 좋은 과일과 냉장·냉동품목들의 소비수요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월13일부터 FIFA 월드컵의 열기가 한달 간 이어지는 만큼 음식료품 등의 소비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에스앤지는 지난 해 최고의 매출성장을 했음에도 관리종목에 지정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올해는 외적 성장의 목표보다 코스닥 시장의 생존을 위한 손익구조 안정이 당면한 숙제로 실적에 대한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도 서울사무소 축소이전, 업무용 차량 최소화, 부서장급 이상의 급여 자진삭감 등 관리비용 절감을 위한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 임직원들이 기업가치 제고와 더욱 안정된 재무구조 확립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구조를 공고히 하려는 노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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