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미국 경기 호조 수혜주 ‘매수’-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4-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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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940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경기호조와 애플 신제품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비수기로 판매면적과 ASP(평균판매가격)가 각각 전분기 대비 13.1%, 9.8% 하락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1.1% 감소한 5조58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LCD, 유리, 편광판, 백라이트 등 핵심 재료비 가격인하와 비용절감으로 전분기대비 63.4% 줄어든 94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530억원)을 상회했다”며 “최저법인세율 인상으로 이연법인자산이 감소하며 법인세 1100억원이 발생해 순손실 82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50인치 이상 대형 TV 판매 증가로 전분기 대비 184% 증가한 267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애플 신제품 효과로 애플 최대 LCD 패널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의 수혜가 예상되며 3,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870억원, 5350억원으로 어닝스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LG디스프레이는 지난달 18일 상장된 재팬 디스플레이 대비 저평가 되고 있다”며 “4월초 LCD TV 패널 가격이 15개월만에 반등하며 주가는 지난달 14일 대비 22.9% 상승했으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9배로 여전히 싸다”며 “미국·서유럽·중남미에서 대형 LCD TV 수요 증가로 패널 가격 강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4년간 평균 PBR이 1.1배임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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