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1030원 후반 등락…네고물량 vs. 당국 개입 경계감

입력 2014-04-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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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030원 후반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15분 현재 1038.7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0.2원 오른 1039.0원으로 출발했다.

밤사이 달러는 강보합을 나타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완화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투자심리는 양호한 편이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0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2000건 증가했다. 다만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31만5000건은 밑돌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집계한 4월 제조업지수는 전월의 9.0에서 16.6으로 상승하고 시장 전망치(10.0)도 크게 웃돌았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1040원대에서는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이, 1030원대 중반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단이 지지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상단의 매물 부담과 하단에서의 레벨 부담을 비롯해 개입 경계, 결제 수요 등이 지지력을 제공하며 원·달러 환율은 소강상태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우크라이나 우려 완화로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이 강화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보다 4.47원 내린 100엔당 1013.76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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