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 '해나의 기적', 뉴욕 TV페스티벌 금상 수상

입력 2014-04-0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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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휴먼다큐 사랑-해나의 기적’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TV 페스티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해나의 기적’은 지난해 5월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방송된 다큐멘터리로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없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앓고 있던 아이 해나의 이야기를 다뤘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하루하루를 기적처럼 살아온 해나의 이야기는 방영 당시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아픈 상황에서도 해맑은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해나는 방송 후 기도 재건 수술로 치료를 진행하던 중 후유증으로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금상은 올해 부활한 ‘휴먼 프로그램’ 부문 최고상이라 할 수 있다. ‘해나의 기적’은 MBC가 지난 2006년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이후 8년 만의 금상 수상이라 더욱 의미를 더한다. MBC는 이로서 역대 두 번째 금상 수상작을 배출하였으며, ‘휴먼 프로그램’ 부활 이후 첫 금상 수상작을 내놨다. 또한 올해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8일 저녁 7시 개최됐다. ‘해나의 기적’을 연출했던 유해진 PD는 이날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이 상은 제 작품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 해나의 감동적인 삶에 대해 주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상 소식에 해나의 부모님께서도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해나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소감은 ‘해나야, 수상 축하해’입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힌편 1958년 설립되어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TV 페스티벌’은 광고, 라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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