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 증상은…우측 상복부나 등에 통증 있다면 의심해 봐야

입력 2014-03-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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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증 증상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담석증은 담낭 속 저장 된 음식물 등이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몸에 결석(돌)이 생겨나 몸에 이상 증상이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몸 중 간에는 하루 1L정도의 액체 형태를 띤 담즙이 생성된다. 이 담즙은 쓸개로 알려진 담낭에 저장되거나 십이지장을 통해 배출된다. 이때 제대로 배출되지 않은 찌꺼기가 굳어 단단한 결석이 되면 담성증이 발생한다.

담석증의 가장 큰 증상은 심한 복통이다. 갑자기 배가 심하게 아프고 특히 우측의 상복부의 통증이나 등에 통증이 생긴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때로는 통증이 매우 심해 하루 종일 아프고 진통제를 투여해야 할 정도로 상태가 심할 때도 있지만 통증이 사라질 때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담낭 담석증의 경우 초음파검사로 쉽게 진단할 수 있어서 건강검진 중에 쉽게 발견되는 경우도 많다. 담낭에 담석이 있다고 해도 증상이 없는 담석증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이상 치료하지 않다고 된다.

하지만 통증이 있거나 담석증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담석증으로 염증이 반복되고 오랫동안 앓은 경우는 간이 나빠지거나 돼 간경변증이나 담도암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담석증 질환 진료인원이 2012년 12만5364명으로 2007년(8만8315명)보다 42%(3만7049명)나 늘어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185명에서 252명으로 연평균 6.4%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담석증 증가의 원인으로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고콜레스테롤 음식섭취가 늘어났기 때문이라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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