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감독 자진 사퇴, 우승 놓친 책임 통감...왜?

입력 2013-12-04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호곤 감독 자진 사퇴

▲뉴시스

프로축구 울산현대 김호곤 감독(62)이 자진 사퇴했다.

김호곤 감독은 4일 남산 서울클럽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놓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울산은 지난 1일 포항스틸러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었지만 후반 막판 실점,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김호곤 감독은 "노장은 녹슬어 사라지는 게 아니라 닳아 사라지는 것이다. 5년 동안 울산에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김호곤 감독은 1971~1978년 국가대표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대표팀 코치, 울산 코치, 연세대 감독, 부산 감독, 한국 U-23 감독, 축구협회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09년 울산 지휘봉을 잡았다.

김호곤 감독은 2009 시즌 8위, 2010시즌 5위, 2011시즌 2위까지 울산을 끌어 올렸으며 2012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엥서 사상 최초로 무패 우승했다.

김호곤 감독 자진 사퇴를 접한 네티즌은 “김호곤 감독 자진 사퇴, 아쉽다”,“김호곤 감독 자진 사퇴, 멋지다”,“김호곤 감독 자진 사퇴, 다시 볼 수 없을까”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22,000
    • -0.24%
    • 이더리움
    • 4,224,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53,800
    • -2.95%
    • 리플
    • 606
    • -2.42%
    • 솔라나
    • 195,000
    • -1.56%
    • 에이다
    • 508
    • -0.39%
    • 이오스
    • 714
    • +0.42%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1.55%
    • 체인링크
    • 17,870
    • -0.17%
    • 샌드박스
    • 4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