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찬바람 부는데 우선주는 더 뜨거워지네

입력 2013-11-07 16: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당에 유리한 우선주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9개, 코스닥 4개 등 총 1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고려포리머우가 전거래일대비 27만8000원(14.98%) 오른 213만4000원을 기록했다. 동방아그우(14.98%), 삼환기업우(14.95%), 수산중공우(14.92%), 금호산업우(14.73%) 등도 동반 급등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을 주지 않는 대신 기업이 배당을 하거나 해산할 때 잔여재산 배분 등에서 다른 주식보다 우선적 지위를 갖는다. 통상적으로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주가가 낮은데 보통주와 가격 차이가 커질수록 저가 매수세가 몰린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우선주는 배당에서 유리하고 가격메리트 돋보인다”며 “ 최근 2년간 주요 원주는 보통주보다 57% 싼 가격으로 거래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 증시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STX(14.94%)와 STX중공업(15%)은 조기 경영정상화 기대감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STX는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해 차별적경쟁력을 갖춘 전문상사로 거듭나 경영정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사업모델을 에너지사업(석탄·석유)과원자재수출입(철강·비철), 기계엔진(기계플랜트·엔진영업), 해운물류서비스(물류·S&P) 등 4대 핵심 축으로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비계열사 대상의 외부사업을 확대해 수익처를 다각화하고 외부거래 비중을 현재 65%에서2017년 96%까지 끌어올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대아티아이(15%), 국동(14.97%), 현대아이비티(14.97%), 이엔쓰리(14.93%), 우원개발(14.79%), 베리타스(14.63%)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8,000
    • -0.39%
    • 이더리움
    • 4,222,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3.06%
    • 리플
    • 605
    • -2.42%
    • 솔라나
    • 194,600
    • -1.67%
    • 에이다
    • 505
    • -0.59%
    • 이오스
    • 711
    • +0.14%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1.17%
    • 체인링크
    • 17,840
    • -0.28%
    • 샌드박스
    • 417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