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대강 비자금' 대우건설 임원 사무실 압수수색

입력 2013-08-27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대강 사업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7일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 종로구의 대우건설 본사로 수사진을 보내 본부장급 고위 임원 옥모(57·구속)씨의 사무실과 승용차 등에서 각종 회계·결재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옥씨는 대우건설이 수주한 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되돌려받는 방법으로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를 받고 있다.

검찰은 옥씨가 빼돌린 돈과 관련한 사용처와 비자금 조성에 가담한 다른 임직원은 없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옥씨는 지난 14일 새벽 구속됐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상당부분 인정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고프코어? 러닝코어!…Z세대가 선택한 '못생긴 러닝화'의 정체 [솔드아웃]
  • 북한, 추석 연휴에도 오물 풍선 살포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추석 연휴 극장가 이 영화 어때요 '베테랑2'·'그녀에게' 外[시네마천국]
  • “추석 연휴 잘 보내세요”…명절 노린 스미싱 문자 주의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69,000
    • -2.42%
    • 이더리움
    • 3,072,000
    • -5.3%
    • 비트코인 캐시
    • 422,600
    • -3.85%
    • 리플
    • 765
    • -3.16%
    • 솔라나
    • 176,100
    • -4.35%
    • 에이다
    • 450
    • -5.26%
    • 이오스
    • 645
    • -3.59%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5.07%
    • 체인링크
    • 14,330
    • -5.6%
    • 샌드박스
    • 329
    • -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