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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이 높고 돈이 많을수록 검색엔진으로 구글을 택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광고회사 치티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구글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미국 내 중간층 이상이며 대체로 학력이 높은 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CNN머니가 보도했다.
미국 전역에 있는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치티카는 캘리포니아와 유타 매사추세츠 등의 거주자의 70%가 구글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구글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가난한 지역인 미시시피 아칸소 웨스트버지니아 등의 거주자들은 구글 이용자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구글 사용자는 전체 50% 정도다.
브래들리 스트라우스 치티카 데이터 분석가는 “이번 연구는 가계소득과 학력 등이 구글 사용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보려고 한 것”이라며 “이러한 경향에 대한 상관관계나 변수에 대해서는 분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그러나 이런 상관관계를 이용하면 광고를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컴스코어에 따르면 구글은 현재 미국 검색엔진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빙은 18%, 야후는 11%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