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울산 박용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입력 2013-07-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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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울산 현대의 신인 공격수 박용지가 발가락 피로골절로 시즌 아웃됐다.

울산은 30일 “박용지가 23일 울산현대미포조선과의 연습경기를 치른 후 발가락 통증을 호소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왼쪽 새끼 발가락 피로골절로 판명됐다”고 전했다.

29일 수술을 받은 박용지는 회복에 최소 5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회복시간을 포함하면 박용지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지난해 12월 자유계약으로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박용지는 올해 초 동계훈련에서 팀 내 최다골을 기록하며 김호곤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고 개막 이후부터 주전를 꿰찼다. 박용지는 올 시즌 16경기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포인트는 많이 올리지 못했지만 활발한 측면 공격으로 울산의 공격에 보탬이 됐다.

현재 울산은 공격의 핵인 김신욱이 12득점 3도움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이어 한상운도 6득점 7도움으로 김신욱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울산은 승점 37점으로 2위 포항 스틸러스와 단 1점차에 불과해 치열한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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