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아들까지 데리고 나가 돈 벌기 싫었다."

입력 2013-06-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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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

▲사진=MBC '무릎팍 도사' 캡처

배우 성동일이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 출연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일은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처음엔 '아빠 어디가' 출연 섭외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아들까지 데리고 나가 돈 벌기는 싫었다는 이유에서다.

성동일은 당시 "거절했더니 제작진이 우리 집까지 찾아왔다"며 "그래서 조건을 내세웠다. 방송을 위해 아이에게 인위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가르치면 안 된다는 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일 중요한 건 아내의 허락이었는데 아내가 고민 끝에 출연을 허락했다. 바쁜 나로 하여금 강제로라도 아들 준이와 다니게 하면 부자관계가 좀 가까워질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성동일은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아들 준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법을 배웠다."며 아빠 어디가에 아들과 함께 출연한 보람이 있었음을 설명했다.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를 들은 네티즌들은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 진짜 멋지다.",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 내가 성동일이었어도 거절했을 듯.",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 들으니 공감은 가지만, 나오길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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