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건축물에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적용

입력 2013-05-19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공건축물도 모든 용도 의무화

신축 아파트와 업무용 건축물에만 적용되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이 모든 건축물에 적용된다. 또 인증 등급이 종전 5개에서 10개로 세분화되고, 각각의 등급 인증기준도 한층 강화된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에 관한 규칙과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준을 20일 공포,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금까지 신축 공동주택·업무용 건축물에만 적용하던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은 신축뿐만 아니라 기존 단독·공동주택, 업무시설, 냉·난방 면적 500㎡ 이상인 그밖의 건축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준은 현재 진행중인 사업 등을 고려해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또 공공 건축물의 인증 의무화 대상은 지금까지 업무용과 공동주택에만 적용해왔으나 앞으로 모든 용도로 확대된다.

기존 건축물 인증 때는 신청자들이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인증기관이 에너지효율 개선방안을 제시하도록 했다.

인증 등급은 기존 5개에서 10개로 세분화해 제로 에너지 수준의 건축물과 에너지 성능이 현격히 떨어지는 기존 건축물까지 등급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이 전반적으로 상향된 점에 맞춰 인증등급 기준도 상향 조정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건축물 및 설비의 노후화를 감안해 에너지효율등급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 될 수 있도록 인증일로부터 10년으로 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의 대상건축물이 확대돼 건물부문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애플 '아이폰16' 다음 달 9일 공개…유출된 스펙은?
  • 미국 정부,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공장 환경허가 재검토 결정
  • 가족기업간 자본거래 증여의제 명문화…더 험난해지는 가업승계 [머나먼 가업승계 ①]
  • SRT 추석 승차권 일반 예매, 28일 오픈…노선별 예매 일자는?
  • 삼성전자 개발자가 말하는 갤럭시Z폴드6‧Z플립6…내구성 강화 비결은?
  • 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학교 목록 확산…학생들 신상공개 불안감
  • 장원삼은 자막으로…'최강야구' 독립리그와의 연장 12회 승부치기 혈투, 결과는?
  • 실거주 필요 없는 '6억 로또'…'디에이치 방배' 특별공급에 2만8000명 몰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7,000
    • -1.33%
    • 이더리움
    • 3,604,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463,000
    • -2.4%
    • 리플
    • 791
    • -1.25%
    • 솔라나
    • 212,100
    • -0.09%
    • 에이다
    • 494
    • -3.7%
    • 이오스
    • 699
    • -2.24%
    • 트론
    • 217
    • -1.36%
    • 스텔라루멘
    • 131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3.34%
    • 체인링크
    • 15,890
    • -1.73%
    • 샌드박스
    • 375
    • -4.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