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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투데이DB
여성 태어날 때부터 과식하게 돼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여성이 남성보다 생물학적으로 폭식증 등의 섭식장애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켈리 클럼프 교수가 이끈 연구팀에 따르면 여성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과식하도록 돼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폭식증 등의 섭식장애에 걸릴 확률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지금까지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인 압력이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연구팀이 이 같은 요인을 배제하기 위한 쥐 실험 결과, 암컷 쥐가 수컷보다 6배 이상 당분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연구팀은 과식이 두뇌의 보상체계(reward system)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