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월급 왜 줄었나 했더니… 건보료 폭탄

입력 2013-04-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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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월급이 왜 이렇게 줄었나 했더니….”

직장인들이 이달 건강보험료를 평균 25만원 더 내게 됐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급여 명세서를 보고 한숨이 팍팍 나왔다”, “5월은 가족의 달이라 돈 나갈 일이 많은데”, “환급해 줘도 모자랄 판에 어이가 없네”, “건강보험료 낼 생각에 건강이 더 악화되겠네”, “작년 연봉 협상해서 한 달 월급 4만원 올랐는데 25만원이나 떼어간다고?”, “건강보험공단이 매년 적자에 허덕인다는데 연초나 연말이면 성과급 잔치한다는 사실!”, “정말 월급 빼곤 다 오르는구나”, “건강보험 탈퇴하고 싶어. 미국으로 이민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울분을 터뜨렸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현 제도의 헛점에 불만을 쏟아냈다. 이들은 “대한민국 세금의 실질적 세주는 직장인인데 왜 세금도 안 내는 대학생, 청소년, 초등학생만 챙기냐고”, “병원, 약국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감면도 없고”, “나이롱 환자도 많다. 정부 보조금이 팍팍 나오니 공짜다 싶어서 별로 아프지도 않은 사람들이 병원, 약국 돌아다니며 약 타 먹는다”, “직장인 등골 빼먹는 건보, 불쌍한 직장인 좀 그만 잡아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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