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단지 52곳 6만7000가구 분양

입력 2013-01-2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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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동탄2신도시 주목

올해 분양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52곳, 6만7000가구 규모로 파악됐다.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이 편리해 예비 청약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로 인해 시세 상승 기대감도 높아 올해 유망단지로 꼽힐 가능성도 많다. 대표적 유망단지로는 강남 재건축 물량과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는 단지가 될 것으로 부동산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52곳, 6만7230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7만3876가구)와 비교해 9.0%(6646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지역의 대단지 물량 공급은 대형건설사들이 맡는다.

서울은 뉴타운과 강남 재건축 지역, 금천구 일대에 대단지가 들어선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림산업이 컨소시엄으로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을 재개발해 총 1702가구 중 전용 59~149㎡ 604가구를 6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텐즈힐은 서울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왕십리역과 분당선 연장선까지 이용 가능해 뛰어난 교통환경을 갖췄다. 편의시설은 왕십리역 내 이마트, CGV와 한양대병원 등이 인접하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해 2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규모는 총 1608가구로 이중 전용 59~84㎡ 12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도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며, 한티근린공원과 양재천 산책로 등이 인접하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를 재건축해 1487가구 중 전용 59~230㎡ 667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금천구 독산동 441의 6번지 일대에 총 3160가구 중 전용 59~101㎡ 898가구를 9월에 1차 분양한다.

경기도에선 동탄2신도시와 남양주, 인천 등에 대단지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은 동탄2신도시 A29블록에 전용 59~84㎡ 1348가구를 다음달에 분양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 A28블록에 전용 101~241㎡ 1416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전용 72~84㎡ 1083가구를 3월에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수원시 오목천동 824의 1번지 일대에 전용 59~84㎡ 2420가구를 9월에 분양하고 SK건설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일대에 3971가구를 4월에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이 외에 타 지방에서도 대단지 분양이 실시된다.

대우건설은 경남 창원시 풍호동 305의 8번지에 창원 마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3월에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전용 60~115㎡ 2172가구의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달서구 유천동에 전용 59~102㎡ 2123가구를 4월에 분양하며 중흥건설은 세종시 1-1생활권 M1블록, 1-2생활권 M1블록에 전용 84~101㎡ 1292가구를 다음달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포스코건설은 내달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신동아건설은 11월에 강원 춘천시 후평동 후평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각각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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