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 "택시법 재의결 안되면 다음달 20일부터 총파업"(종합)

입력 2013-01-22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일 부산 시작으로 광주, 서울 등 순차적 운행 중단 돌입

택시업계가 이명박 대통령이 거부한 '택시법' 개정안 국회에서 재의결이 안될 경우 총파업을 결의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22일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2월20일까지 재의결이 안되면 전국 택시의 운행을 무기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택시법 거부에 따라 오는 30일 부산(영남권) 택시 비상합동총회를 시작으로 2월1일 광주(호남권), 2월20일 서울 등에서 3차에 걸친 순차적인 한시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택시업계는 또 파업 여부와 별개로 오는 24일부터 전국 택시 30만대에 검은색 근조 리본을 부착하고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택시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로 돌려보내 재의를 요구했다. 이는 이 대통령 임기 중 실시한 첫 거부권이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코리아 시대를 맞아 국제규범에 맞지 않고 다른 나라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을 할 수는 없다”며 거부권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79,000
    • -0.97%
    • 이더리움
    • 4,225,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55,700
    • -3.7%
    • 리플
    • 610
    • -2.4%
    • 솔라나
    • 195,900
    • -2.44%
    • 에이다
    • 508
    • -1.55%
    • 이오스
    • 719
    • +0%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2.21%
    • 체인링크
    • 17,950
    • -1.05%
    • 샌드박스
    • 419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