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전망] 재정절벽 위기 한숨 돌린 미국 증시, 기업 실적에 초점 맞출 듯

입력 2013-0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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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알코아 실적발표로 어닝시즌 개막…CES 개막에 퀄컴·인텔 등 주목

뉴욕증시는 이번주(1월7~11일)에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업 실적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미국 정치권의 재정절벽 협상안 타결에 따른 안도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지난주에 3.8%, 나스닥지수는 4.8% 각각 올랐고 S&P500지수는 4.6% 상승하며 지난 4일(현지시간)에 1466.47로 마감해 지난 2007년 12월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생산업체 알코아가 8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증시는 이번주에 어닝시즌으로 접어든다.

전문가들은 알코아가 지난해 4분기에 주당 6센트의 순이익을 올려 전분기의 주당 3센트 순손실에서 벗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기업들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을 발표하지만 이번주에도 알코아를 시작으로 웰스파고은행과 몬산토 등 대기업이 실적을 내놓는다.

지난해 4분기는 재정절벽 불안과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로 미국 경제가 충격을 받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좋은 실적을 냈을지 우려된다.

그러나 톰슨로이터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S&P500 기업의 순이익이 2.8% 증가했을 것으로 다소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S&P기업의 순익은 0.1% 증가에 그쳤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열리는 ‘2013 소비자가전쇼(CES)’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퀄컴의 폴 야콥스 최고경영자(CEO)가 CES 기조연설을 한다. 시장에서는 퀄컴이 모바일기기용 새 프로세서를 소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텔과 시스코시스템스, AMD 등 주요 기술업체가 이번 CES에서 어떤 신제품을 내놓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소비자신용과 무역수지, 재정수지 등의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미국의 수출 회복세 지속 여부와 관련해 오는 11일 발표될 지난해 11월 무역수지가 특히 관심을 끌고 있다. 마켓워치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무역수지 적자가 402억 달러로 전월의 422억 달러에서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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