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가능한 스타일 호사?

입력 2012-12-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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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날씨 그리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연말 모임들. 무엇보다 이 시기에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을 입고 모임에 참석하는지가 문제. 무작정 반짝거리고 화려한 의상만이 정답일까. 이번 시즌에는 자연스러움과 나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뻔하지 않은 연말 패션을 선보이는 것이 현명하다. 그렇다면 우리 여성들이 가장 신경 쓸 아우터와 슈즈의 뻔하지 않은 스페셜한 스타일을 알아 보자.

페미닌 룩 완성 롱 무스탕 코트

▲사진=포레 제공
(사진: 까르펠 폭스 무스탕)

심플한 코트만으로는 부족하다면 자연스러우면서도 화려하고 따뜻함까지 추구하려면 무스탕이 정답이다. 무스탕은 기존에 선보였던 투박함이 매력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뽐낼 수 있는 스타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투박함은 버리고 세련미와 여성스러운 스타일까지 무스탕 하나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코트로 부족하다면 지금 당장 무스탕으로 시선을 옮겨보자. 올 겨울 무스탕의 다양한 변신. 그 스타일을 제안해 본다.

무스탕은 투박하다는 편견은 버리자. 무스탕의 빈티지 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살린 여성스러운 무스탕 코트가 겨울철 여성들을 유혹하고 있다. 살짝 들어간 허리라인과 벨트로 날씬한 허리를 강조 하거나 자연스럽게 오픈하여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는 등 스타일링의 방법도 다양하다. 힙을 덮는 긴 무스탕 코트는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멋을 낼 수 있다.

또한 좀 더 럭셔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카라와 앞면에 폭스퍼를 풍성하게 패치한 스타일도 선호도가 높은 디자인으로 따뜻함은 물론 럭셔리한 품격까지 느낄 수 있다. 무스탕 코트는 스커트 또는 무늬가 있는 팬츠와의 매치도 감각적이며 미니스커트와 스타일링하면 도회적인 느낌을 연출할 수 있고 슬림한 팬츠와 입으면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여성의류 까르펠 관계자는 “이번 겨울은 유독 일찍 찾아 온 추위로 많은 여성들이 옷을 입는데 고민이 많은 시기이다. 매일 입는 코트가 지겹다면 무스탕 베스트로 함께 코디하여 매일 다른 룩을 입는 듯한 기분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무스탕 퍼 코트도 올 겨울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니 주목해야 할 아이템. 겨울 패션 또는 연말파티 룩으로 제안한다” 라고 전하고 있다.

킬힐? NO ! 보이시함과 섹시함의 옥스포드화

▲사진=포레 제공
(사진: 핑크펀 옥스포드화)

보이시함의 대표 옥스포화. 하지만 이번 겨울 옥스포드화의 대변신이 시작되었다. 컬러감은 더욱 화려해졌으며 높은 힐로 섹시함까지 겸비했다. 연말 모임 모두 비슷한 킬힐로 조금은 마음 상하는 일을 겪어보았다면 이번 연말에는 옥스포화를 선택해 보자. 발끝에서부터 발목까지 군더더기 없이 잘 빠진 라인은 섹시한 다리라인을 부각시키기 충분하다. 블랙과 같은 모던 컬러의 슈즈는 올 블랙 패션과 잘 어울린다. 스키니진, 가죽 스커트 등 섹시함과 보이시함을 연출 할 수 있으며 오렌지와 골드 실버와 같은 화려한 컬러는 비슷한 컬러감의 의상으로 믹스매치로 발랄함을 과시 할 수 있는데 짧은 미니스커트와 컬러스타킹 또는 타이트한 팬츠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스타일링 할 수 있다.

앞으로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 연말 모임. 연말이기에 용서되는 호사스러운 룩. 평소에 일하고 공부 하느라 자신에게 조금 소홀했다면 이번 연말은 나만을 위한 이유 있는 작은 사치를 부려보는 건 어떨까. 조금만 나에게 관심을 가진 다면 올 겨울 연말은 어떤 날 보다 화려하고 스스로에게 만족도 높은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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