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롬니에 1%P로 앞서...초박빙 승부

입력 2012-11-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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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인단 확보는 오바마 대통령이 유리

미국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현재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1%포인트 안팎의 지지율 차이로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방송이 공동으로 실시해 이날 오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48%의 지지율로 롬니(47%) 후보를 1%포인트 차로 앞섰다.

성별 지지율은 여성 유권자의 경우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고 롬니 후보는 남성들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여성 유권자의 지지율은 51%로 롬니(43%) 후보보다 높았고 남성 유권자의 지지율은 롬니 후보가 51%로 오바마(44%) 대통령에게 앞섰다.

WSJ과 NBC 조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투표 가능성이 큰 전국의 유권자 14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오차 범위는 ±2.55% 포인트다.

또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함께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적극적인 투표층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후보의 지지율은 48%로 같았다.

특히 무당파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각각 4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올들어 처음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선 여부를 가르는 선거인단 확보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별 선거인단(총 538명) 확보 수를 분석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경합주에서 27명만 차지하면 당선권에 들지만 롬니 후보가 당선에 필요한 ‘매직 넘버’는 64명이나 된다고 WP는 지적했다.

WP와 ABC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1809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됐고 오차범위는 ±3%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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