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우체국 물류지원단, 녹색물류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2-11-0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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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차량에 M2M통신기술 결합…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실현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사진 왼쪽)과 우체국물류지원단 천창필 이사장이 1일 우체국물류지원단 본사에서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위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우체국 물류지원단이 이동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녹색물류 실현애 나선다.

SK텔레콤은 2일 “지난 1일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녹색물류 전환사업을 위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녹색물류 전환사업’이란 국내 물류·화주기업이 수송·배송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 도입, 에너지 계측장비 활용, 저공해차 도입 및 물류정보 활용 등을 포괄하는 활동으로 국토해양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약에 따라 M2M(Machine to Machine, 사물지능통신) 기술 기반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 탄소배출량 저감을 추진한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모든 물류차량에 차량의 위치정보, 운행상태와 연료현황을 측정하는 통합단말기를 부착, 우편 집중국까지의 평균 운행시간과 각 운전자의 차량운행패턴에 따른 연료사용량 등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얻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연료소비를 최소화 하도록 물류차량의 운행 방식 및 배차간격을 최적화하고 운전자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우체국 물류차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통합단말기용 3G 통신모뎀을 공급한다. 아울러 무선 네트워크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류·에너지관리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도 시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활동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오는 2015년까지 2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창필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물류·에너지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녹색물류 성공사례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녹색물류운송기관으로서 물류분야 선도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인식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향후 운송·물류산업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위한 협력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면서 “SK텔레콤의 앞선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녹색물류 사업이 한층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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