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전반적 약세…실적부진·유가 하락

입력 2012-10-2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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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4일 오전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경기 둔화가 기업 실적에 타격을 주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유가가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에너지업종이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0.98포인트(0.34%) 하락한 8983.27로, 토픽스지수는 3.43포인트(0.46%) 내린 745.94로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0.01%) 하락한 2114.61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0.28포인트(0.14%) 밀린 7327.20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31.72포인트(0.15%) 하락한 2만1665.83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9.41포인트(0.31%) 상승한 3060.34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화학회사 듀폰을 비롯해 제록스는 전일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3M은 올해 순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MSCI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된 기업의 61%가 지난 1일부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예상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대만에서 100여 기업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기대에 못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니시 히로이치 SMBC증권 매니저는 “미국 대형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유럽 각국이 재정위기 해결에 난항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말했다.

일본증시에서는 특징종목으로 알루미늄 제품 제조업체 다이키알루미늄이 4.8% 급락했다.

다이키알루미늄은 2012 회계연도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해외 시장 매출이 80%에 달하는 캐논이 1.3% 하락했고 가와사키중공업이 5.1% 크게 떨어졌다.

가와사키중공업은 이날 2012 회계 상반기 순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했다.

인펙스는 1.4% 하락했고 고마쓰가 1.2% 내렸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돌았지만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HSBC가 발표하는 중국의 10월 PMI 잠정치는 49.1로 지난달 PMI 확정치 47.9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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