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건 부산·울산 등 영남에 봇물

입력 2012-10-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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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7351가구 중 70% 이상 쏠려…수도권은 서울·인천 집중

이번주 분양시장이 더욱 풍성해졌다.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7300여 가구가 청약접수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이번 분양건 중 70% 이상이 부산시와 울산시, 경상남도에 몰린 것이 특징이다.

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4째주 분양 물량은 총 7351가구이며 이 중 지방공급량은 5358가구로 전체의 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경남 거제 등지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목동, 인천에서는 구월보금자리지구에 각각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명지 오션시티 한신休플러스(부산) △우정혁신호반베르디움(C2, 울산)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서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인천)를 꼽을 수 있다.

한신공영이 시공을 맡아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들어설 명지 오션시티 한신休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6~11층의 27개 동 규모로 총 841세대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이 아파트는 오션시티 앞자리에 위치하고 있어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 자전거 및 조깅트랙이 위치하고 있고 약 17만여㎡의 명지공원도 인근에 조성돼 주거 쾌적성이 높다. 또 마트와 병원, 학원과 초·중·고교 등의 근접성도 뛰어나다.

울산 우정혁신도시 C-2블록에 들어설 ‘우정혁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의 청약 접수는 호반건설이 담당할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청약이 시작되는 이 아파트는 지상 20층의 6개 동으로 총346가구가 공급되며 전용 97㎡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우정혁신도시는 공단과 가까워 직주 근접형 특성을 지니고 쾌적성까지 겸비하고 있다. 특히 이달 중 이전하는 한국석유공사 등 5개 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 대형마트, 백화점, 영화관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유곡중, 함월고등학교 등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800만원 선이며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서울 목동 오목교역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는 26일부터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 5층∼지상 31층 높이에 전용면적57∼127㎡형으로 총 248가구가 지어진다. 이 중 181가구만이 일반 분양된다.

목동에서 7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주목도가 높은 단지다. 센트럴푸르지오는 500m거리에 현대백화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대형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초·중교가 인접해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00만원 정도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총 850가구가 입주할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센트럴 자이’는 인천도시공사가 25일부터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279가구, 101㎡면적 571가구로 구성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올 상반기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의 보금자리주택 2186가구를 분양해 99%의 계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체 582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이 아파트는 인천 시내 중심에 건설돼 제2경인 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또 인근에 신세계, 롯데백화점과 종합문화예술회관 등과 인접해 문화와 쇼핑, 의료, 공공서비스, 스포츠레저 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이번 주말에는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도 많을 전망이다. 강남보금자리주택지구 오피스텔을 비롯해 전국 9곳이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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