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회장, 중소기업 지원 위해 현장경영 나서

입력 2012-09-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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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호남 충청지역 현장 간담회 개최

▲25일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이 광주 하남산업단지 소재 캠스를 방문하고 공장을 둘러 보는 모습. 좌로부터 두번째 강만수 회장, 네번째 박근성 캠스 대표이사.(사진제공=KDB산업은행)
강만수 KDB금융그룹 회장겸 산업은행장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직접 전국을 돌며 현장간담회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KDB산업은행은 강 회장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금융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25일 광주 하남산업단지를 시작으로 26일에는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약 350여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직접 의견 청취를 했다.

강 회장은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상승하는 등 한국경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기초체질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산업은행이 그 선봉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은행 거래처뿐만 아니라 비거래처들도 초청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었다. 참석 CEO들은 기존 대출금의 금리 인하, 동반펀드 증액, 신용대출 확대 등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강 회장은 최근 판매하고 있는 ‘특별저금리대출’ 상품 설명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KDB 금융 프로그램’ 안내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특별저금리대출’ 상품은 은의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절감 혜택을 고객에게 저금리로 돌려주는 대출 상품이다. 또 KDB 금융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에게는 ‘경영안정자금대출’, 공장부지를 구입하는 기업에게는 3% 내외의 저리자금으로 대출하는 ‘공장부지대출’ 등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출 상품 프로그램이다.

강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빠른시간내 해결방안 모색하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면 제도보완과 신설도 계획 중이다.

한편 강 회장은 간담회 종료후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자동차용 부품 생산 업체 캠스와 청원 오창과학산업단지내 반도체 부품 생산 업체 네패스를 방문해 회사 생산라인을 직접 참관하고, 경영진과 기업현장의 금융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강 회장은 “앞으로도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적극 지원과 경제활력, 일자리창출 촉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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