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현희, “창작의 고통, 암 위험 느낀다”

입력 2012-09-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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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2012 암예방토크콘서트 개최

“매주 꽁트를 만들어내야 하는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보면 창작의 고통 때문에 흡연을 많이 하는데 걱정됩니다.”

개그콘서트에서 ‘불편한진실’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황현희가 암에 대한 생각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가 주관해 23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12 암예방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황현희는 국민들의 암예방 및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꽁트로 건강에 대한 상식을 재밌게 풀어내었다.

이날 황현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한강을 거닐고 있다고 말했다. 또 “개그콘서트 개그맨 동료들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보면 창작의 고통을 잊기 위해 흡연을 많이 하게 되는데 암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며 “주변의 연예인 중 서태웅 씨가 가장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동료분들 중 가장 오래살 것 같다고 생각되는 사람으로는 개그맨 정지민을 꼽았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다 맞았을 정도로 건강지키기에 열심이기 때문.

또한 황현희의 불편한 진실 팀은 개그콘서트의 꽁트를 선보여 웃음꽃을 피웠다. “불편한 진실은 친구들의 대화에도 등장합니다. 탄 고기를 먹으면 암에 걸린다고 하는데 술 담배는 다 하면서 왜 탄 고기만 신경쓰는 걸까요?”라며 암 예방에 대한 꽁트를 쉽게 풀어냈다.

이어 암을 극복한 연극배우 이주실씨가 나와 암예방 토크콘서트를 함께 진행했다.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씨는 암예방 수치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발표하고 평소 생활습관을 통해 암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국민들의 암예방에 관련된 사연 소개에서는 실제 국민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해져 공감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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