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섯손가락' 방송캡처
이날 하 교수(전국환)의 후계자로 결국 인하가 지목됐다. 인하는 기쁜 소식을 다미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레스토랑 이벤트를 열고 고백했지만 다미는 “나는 네가 어떤 아이인지 모르겠다”고 차갑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호의 동생인 사실을 숨긴 이유를 따져 물었다. 인하는 지호의 동생이라는 그늘이 싫었다고 답하면서 다미에게 손을 뻗었지만 그녀는 결국 “그 사람에게 가봐야 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인하는 또 다시 형 지호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겼다는 분노에 휩싸였다.
그런가하면 다미와 지호는 서로를 알아봤다. 두 사람은 어릴 적 함께하며 순수한 감정을 나눴던 때와 같이 아무 말 없이도 같은 곡을 연주해 서로를 알아봤다. 지호는 “그 꼬마 맞지?”하며 거짓말처럼 과거를 회상했고, 이에 두 사람을 손을 잡고 달리며 향후 러브라인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