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서 아반떼와 쏘나타 사이급 신차 내놓는다

입력 2012-07-2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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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3공장에서 아반떼와 혼류생산, i40 세단 기반의 현지전략형 모델 전망

현대차가 중국시장 제품전략을 확대한다. 회사측은 준중형차 아반떼 윗급의 신차를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6일 중국 3공장에서 7월부터 본격생산에 돌입한 준중형차 아반떼(MD)와 중형차 쏘나타의 사이를 메워줄 새로운 준중형차를 개발, 현지에서 생산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재경본부장(부사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상반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향후 중국시장 확대의지를 밝혔다.

이 부사장은 “향후 중국시장에서 신형 아반떼와 중형차 쏘나타 사이를 메워줄 새로운 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신차는 신형 아반떼를 생산하는 중국3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내비친 새로운 차는 i40 세단을 베이스로한 중국전략형 중형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유럽 전략형 모델 i40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사이즈로 확대 변형할 수 있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VF프로젝트)을 추진했다. 신형 아반떼와 중형차 쏘나타 서스펜션을 조합한 새 플랫폼은 세단과 왜건은 물론, 사이즈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플랙시블(Flexible) 플랫폼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가 중국시장에 내세울 새로운 중형차는 왜건이 아닌 세단형으로 전망된다. 새차는 i40 세단을 베이스로 중국 현지사정에 맞게 디자인과 세부 옵션, 편의장비 등을 현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경현대의 백효흠 부사장은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현재 중국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시장이 아반떼가 포진하고 있는 준중형차 시장이다”고 언급하고 “신형과 구형 등 총 세 가지 아반떼를 모두 판매하면서 현지의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맥락에서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신차는 아반떼와 쏘나타 사이에 자리잡되 준중형차 세그먼트를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 출시될 신차는 3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아반떼의 생산현황에 따라 투입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하고 “구체적인 모델과 생산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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