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방, 이선균-황정음 주연 '골든타임' 캐스팅

입력 2012-05-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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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족엑터스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기방이 이선균, 황정음 주연의 의학드라마 ‘골든타임’에 캐스팅됐다.

9일 김기방의 소속사 가족엑터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기방이 ‘골든타임’에서 연기하게 될 김도형은 응급의학과 유일한 레지던트 3년차로 이전까지의 다소 코믹한 캐릭터를 벗고 색다른 변신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현재 김기방은 뮤지컬 ‘커피프린스 1호점’ 성황리에 마무리 지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전성기를 맞고 있다. 또한 영화 ‘방가방가’ 육상효 감독의 차기작 ‘구국의 강철대오(각본, 감독 육상효)’에 캐스팅, 오는 15일 크랭크인을 앞둔 상태다.

소속사 가족액터스의 양병용 대표는 “소속사 이적 후 첫 작품인데다 본인도 대본을 마음에 들어해 기대가 크다.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어필하는 김기방의 연기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있을 것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할 김기방의 역량이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예능을 통해서도 활발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기방은 “기존의 맡았던 배역과는 다르게 많은 부분들을 아우르고 소화해내야 되는 부분이 많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변화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김기방은 현재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역을 소화해 내기 위해 자발적으로 응급의학센타를 방문해 견학을 마쳤으며, 의학전문지식과 용어 등을 익히기 위해 교육에 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골든타임'은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응급의학과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긴박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드라마 '파스타'의 권석장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이선균과 황정음이 남녀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골든타임’은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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