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코스피, 외국인 매도전환… 2010선 등락

입력 2012-03-05 12:08 수정 2012-03-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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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출회 확대로 외인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낙폭 키워 20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의 현물 매도도 증가하며 지수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오늘 코스피지수는 프로그램 매물 부담으로 사흘만에 하락 출발했다.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닥도 이내 하락 반전해 여전히 내림세를 유지 중이다.

옵션시장에서는 기관의 콜옵션 매도가 증가하며 지수의 반등을 방해하고 있고 풋옵션 매수로 추가적 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선물옵션 합성만기일을 앞둔 선반영성 조정으로 보인다.

오재열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2050P 대의 저항선 극복을 위한 매매공방 지속이 예상되지만 극복 가능하다”면서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베이시스가 양호하지만 만기 당일 물량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2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8.97포인트(0.93%) 떨어진 2021.6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증시는 상승 피로감과 유럽 우려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에 코스피지수도 약보합으로 출발, 외국인이 장 중반 팔자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8억원, 729억원씩 매물을 내놓고 있으며 개인만이 198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322억원, 비차익거래로 514억원씩 매물이 출회되며 184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다수 업종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운수창고만이 1% 내외로 소폭 오르고 있다. 화학이 2%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모비스가 1% 넘게 상승 중인 반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각각 4.21%, 3.49% 크게 내리면서 화학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나머지 종목은 1% 내외로 소폭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한 254개 종목이 상승, 하한가 2를 더한 548개 종목이 하락, 75개 종목은 보합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도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2.65포인트(0.49%) 떨어진 541.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억원, 19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만이 3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원 달러 환율은 2.75원 상승한 1118.25원, 유로 달러는 반등을 시도하며 1.32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로 달러는 1.31달러대에 매우 강한 지지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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