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올해 시설투자 2조5500억원"

입력 2012-01-31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목표는 22조5500억원…석화·전자소재·전지 부문에 집중 투자

LG화학이 올해 시설투자에 2조55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올해 매출목표도 전년 대비 8.2% 증가한 24조5500억원으로 설정했다.

주요 투자분야는 △석유화학부문의 아크릴레이트, SAP(고흡수성 수지), 합성고무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LCD유리기판, 3D FPR △전지 부문의 폴리머전지, 자동차 전지 증설 등이다.

LG화학은 이 같은 투자 계획과 함께 사업별 중점 추진 전략도 제시했다.

LG화학은 주력사업인 석유화학부문에선 에너지 원단위 절감, 프리미엄 제품 확대 등 고수익 사업 육성 및 핵심사업의 수익창출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선 3D FPR, 타블렛 PC용 편광판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OLED용 등 필름 개발 및 분리막 양산 등 필름·전지재료 사업을 확대하고, LCD유리기판은 공정최적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및 생산기술 및 제품개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지 부문은 소형전지의 경우 폴리머 전지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자동차 전지는 매출 확대, 원가경쟁력 및 제품 차별화로 글로벌 1위 지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올해 1분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 석유화학 부문은 전반적인 제품 가격 상승, 중국 지역의 재고 확충 수요 증가, 봄철 역내 정기보수 집중에 따른 수급 개선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점진적 IT업황 개선 및 3D FPR, 폴리머 전지 등 고수익 제품 증설에 따라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07,000
    • -1.75%
    • 이더리움
    • 4,248,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58,800
    • -5.46%
    • 리플
    • 613
    • -3.62%
    • 솔라나
    • 196,900
    • -3.57%
    • 에이다
    • 511
    • -2.11%
    • 이오스
    • 723
    • -2.43%
    • 트론
    • 181
    • -2.69%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4.13%
    • 체인링크
    • 18,030
    • -2.65%
    • 샌드박스
    • 422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