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레이첼 야마가타 내한공연서 듀엣곡 선사

입력 2012-01-26 15:16 수정 2012-01-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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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이첼 야마가타(왼쪽), 장재인/서던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싱어송라이터계의 샛별 장재인이 '레이첼 야마가타 내한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감미로운 겨울 밤을 노래한다.

장재인은 오는 2월 26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레이첼 야마가타 내한공연'에서 오프닝 무대 및 레이첼 야마가타와의 듀엣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번 무대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레이첼 야마가타, 장재인 모두 몽환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넓은 음악을 추구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라는 점이다.

특히 장재인은 평소 레이첼 야마가타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으며 그녀의 모든 노래를 외우고 있을 정도로 열혈 팬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3년 전 내한공연 때 팬으로 환호했던 장재인이 이제는 자신의 롤모델과 한 무대에서 당당하게 노래하는 뮤지션이 된 것이다.

장재인은 "레이첼 야마가타와 한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고 그 어느 때보다 설레인다"는 소감과 함께 "아직 듀엣곡을 뭘로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곡이든 겨울 밤, 최고의 무대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데뷔 앨범 'Happenstance'의 수록곡 'Be Be Your Love'가 한 휴대폰 광고에 삽입되며 국내 음악 팬들에게알려지기 시작한 레이첼 야마가타는 2004년 데뷔 하자마자 세계의 권위 있는 음악매체인 '롤링스톤즈(Rolling Stones)', '빌보드(Billboard)', '블랜더(Blender)' 등에서 기대되는 신인 아티스트로 극찬을 받으며 노라 존스의 뒤를 이을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손꼽히는 실력파 뮤지션이다.

지난 해 공연 후 13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레이첼 야마가타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 뿐 아니라 3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새 앨범의 신곡들을 국내팬들에게 처음으로 들려주는 자리여서 더욱 뜻 깊고 반가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첼 야마가타와 장재인, 두 여성 싱어송라이터의 감미로운 만남은 오는 2월 26일 오후 6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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