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오열, 시청자 뭉클

입력 2012-0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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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구혜선의 오열에 이어 지진희가 오열하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이재연/연출 주동민) 2회에서 김윤성(지진희 분)은 선배이자 스승이었던 한규필(김창완 분)을 찾아왔다가 그의 사망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직원으로부터 “한규필 기장님 퇴사하셨다. 아니 돌아가셨다”는 답을 들은 김윤성은 한규필이 묻힌 묘를 찾아갔다.

김윤성은 무릎 꿇고 앉아 “이제야 돌아왔다”며 “너무 늦었다. 죄송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해가 지고 밤이 늦도록 김윤성의 오열은 계속됐다.

앞서 방송된 1회에서는 구혜선이 부모의 죽음으로 오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누리꾼들은 “지진희 연기, 멋져” “내가 목이 메이더라” “구혜선도, 지진희도 울면서 이 드라마 시작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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