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윤빛가람, 의지와 상관없이 이적 당해" 파문

입력 2011-11-17 15:04 수정 2011-11-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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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영표 트위터
이영표가 윤빛가람의 K리그 성남으로의 이적에 대해 폭탄발언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경남은 지난 16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윤빛가람 선수를 아껴주신 분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하고 이적료 20억원과 조재철을 받는 대신 윤빛가람을 성남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17일 오전 전 국가대표 이영표는 트위터를 통해 “윤빛가람선수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경남에서 성남으로 이적 당했군요. 선수가 이적하는 것이 아니라 이적 당하는 리그... 오늘은 K-league가 부끄럽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축구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영표는 윤빛가람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이적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영표의 이 같은 발언에 윤빛가람 이적문제를 놓고 무엇이 진실이고 어떻게 일어난 일인지에 대해 큰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얼마 전까지 윤빛가람은 해외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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