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윤도현 대타 DJ로 결정 "주병진 고사 이전 결정난 사항"

입력 2011-09-30 01:35 수정 2011-09-3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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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이 '두시의 데이트' 임시 진행자로 결정된 가운데, 주병진이 DJ를 고사하기 이전에 대타 DJ로 정해졌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9일 MBC 라디오 3부 김도인 부장은 "주영훈이 10월 3일부터 개편 전까지 한 달 동안 하차하는 윤도현을 대신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영훈은 임시 DJ이며 고정 여부는 청취율, 진행력 등을 고려해 결정할 사항이라 아직 거론하기는 이르다"면서 "주영훈의 임시 진행은 주병진이 DJ를 고사하기 전 이미 결정됐던 사항이다"이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가을 개편부터 투입이 예정돼 있었기에 윤도현의 하차 이후 공백을 메울 임시 진행자로 주영훈을 섭외했던 것.

윤도현은 MBC 측으로부터 낮은 청취율 등으로 하차 권유를 받았지만 이후 MBC가 주병진의 방송 복귀를 위해 윤도현에게 하차를 권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결국 주병진은 DJ직을 고사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함에 따라 과연 누가 후속 진행자가 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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