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위에 가을을 입다

입력 2011-08-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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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무더위…날씨 변덕 걱정없는 레이어드 스타일링

최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가 하면 33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변덕스러운 기후에 맞게 스타일을 연출하기란 쉽지 않다. 곧 다가올 가을을 준비하면서 변덕스러운 요즘 날씨에도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살펴보자.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 날씨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적합하다. 멋스러운 레이어드를 위해서는 기존 선입견을 과감히 깨는 믹스매치를 시도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빈티지한 스타일의 아우터에는 오히려 반대되는 페미닌한 스타일의 원피스를 코디한다거나 가디건을 아우터로 생각하기 쉽지만 이너로 활용하고 아우터를 하나 더 입는 등의 시도는 오히려 멋스럽다.

니트와 베스트는 보온은 물론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을 위해서도 유용한 아이템이다. 니트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짜임에 변형이 있는 것을 선택하거나 벨트 등으로 포인트를 줘 조금 색다른 멋을 연출해보는 것이 좋다.

쿠아의 ‘가오리 그물 니트’는 넓게 짜인 그물 짜임이 유니크 한 느낌을 주는 니트로 자연스러운 네크라인이 멋스러우며 7부 소매의 길이감으로 핫 썸머에는 물론 다가올 초가을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컬러감 있는 다양한 이너와 레이어드 코디가 가능하다. 니트가 화이트 칼라인 만큼 이너웨어는 화려한 칼라를 선택해도 좋다. 에스닉패턴이 화려한 원피스 위에 살짝 니트를 겹쳐 입으면 도심에서는 물론 휴가지에서도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썸머 롱 카디건’은 베이직한 디자인의 롱 카디건으로 활용도가 높다. 깊은 브이넥에 등판 윗쪽 부분은 변형짜임으로 디테일한 포인트를 줬다. 카디건은 보온은 물론 내추럴한 스타일링에 효과적인 만큼 하나쯤 준비하면 좋다. 롱 카디건인 만큼 비슷한 길이의 원피스와 함께 코디하면 더욱 여성스러운 멋을 반바지 등과 함께 연출하면 한층 캐주얼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루즈핏의 카디건’은 티셔츠와 가디건의 길이를 비슷하게 코디하고 살짝 허리를 묶어주면 조금 더 개성 있는 가디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야상 베스트’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야상점퍼가 올해는 베스트에도 다양하게 적용된다. 빈티지한 느낌이 강조되지만 이때 이너웨어까지 빈티지한 스타일로 연출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페미닌한 디자인의 원피스나 롱 티셔츠 등과 코디하면 언밸런스하면서도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커스텀멜로우의 남성 카디건은 부드러운 터치감의 울 혼방 소재로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브이넥 디자인의 버튼 여밈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라운드 티셔츠는 물론 카라가 있는 셔츠와 코디하기에도 무난하다. 셔츠와 카디건을 톤온톤으로 코디하면 조금 더 세련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시리즈의 멜란지 카디건은 그라데이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빈티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제안한다.

7부 길이의 롤 업 셔츠는 단독 아이템으로도 연출이 가능하며 슬리브리스 티셔츠 등에 레이어드해 아우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카키칼라의 루즈핏 셔츠’는 가오리핏 소매가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셔츠로 시스루 느낌의 얇은 소재로 여름에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 소매 롤업이 가능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뒷면 사이드에 허리 라인을 잡아주는 버튼 디테일이 있어 레이어드 연출이 가능하다.

가볍고 부드러운 폴리소재의 ‘시스루 블라우스’는 엉덩이를 덮는 길이감으로 전체적으로 슬림하면서 심플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일반 셔츠로도 연출이 가능하며 오픈 해서 아우터로 연출해도 멋스럽다.

남성의 경우 롤업 스타일보다는 7부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커스텀멜로우의 ‘7부 데님 셔츠’는 빈티지한 느낌의 데님에 컬러플한 단추로 포인트를 준 셔츠로 얇고 가벼운 린넨 혼방소재로 시원하면서도 이지한 실루엣을 강조한다.

가을까지 연출할 수 있는 자켓과 점퍼도 유용하다. 특히 면소재의 촉감이 좋고 가벼운 자켓과 허리에 스트링이 있어 캐주얼하면서도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점퍼류도 유용하다. 여름에 입었던 짧은 소매의 자켓이나 점퍼류는 초가을 긴팔의 이너웨어와 함께 코디하면 좋다.

‘화이트 롱 사파리’는 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롱 사파리 점퍼로 후드가 앞여밈까지 연결된 독특한 스타일로 지퍼로 탈착이 가능하다. 후드 탈착을 통해 2가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으며 소매는 롤업이 가능해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가능하다.

스트링 코튼 점퍼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면 점퍼로 루즈한 핏으로 소매부분과 허리 뒷부분을 스트링처리해 핏 조절이 가능하며 후드 스타일로 캐주한 느김을 살릴 수 있다. 얇은 면 소재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입을 수 있고, 초가을에는 긴팔과 레이어드해서 연출하면 한결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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