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쌍꺼풀’ 콤플렉스, 재수술 해야 한다면 어떻게?

입력 2011-08-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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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가수’ 김범수가 한 프로그램에서 안경 벗은 ‘맨눈’을 공개하며 데뷔초에 했던 쌍꺼풀수술이 후회된다고 밝혔다. 어색한 쌍꺼풀 때문에 재수술을 고민하고 있다며 방청객에게 이를 질문하기도 했다.

실제로 연예 기획사에서는 데뷔 전 보컬 및 연기 트레이닝 외에도 외모관리를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들이 데뷔 이전에 성형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대중들에게 얼굴이 알려지기 전에 자연스럽게 수술 부위가 자리를 잡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렇듯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은 연예인들이 성형사실을 당당하게 밝히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더 이상 성형수술은 멀게 느껴지거나 몰래 해야 하는 비밀로 여겨지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성형에 대한 부담이 적어졌다 하더라도, 큰 마음을 먹고 받은 수술이 잘못되었다면 그 심리적 상실감과 충격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성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크게 줄어들고, 성형을 받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다.

강남 탑클래스성형외과 김덕중원장에 따르면 ‘최근 10대~20대의 쌍꺼풀 수술과 함께, 10여년 전 쌍꺼풀 수술을 받았던 30~40대의 성형외과 재방문율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과거 잘못된 수술방법으로 시술하여 쌍꺼풀의 라인이 부자연스럽거나, 쌍꺼풀이 여러 겹으로 생기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로 재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의 상담량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김원장의 설명이다.

쌍꺼풀이 너무 얇거나 풀린 경우

쌍꺼풀의 라인이 속쌍꺼풀에 가깝도록 너무 낮게 만들어져서수술의 효과가 미비한 경우, 수술 후 쌍꺼풀 라인이 풀린 경우,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눈꺼풀의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늘어진 경우 등에는 쌍꺼풀 크기를 키우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하다.

쌍꺼풀라인이 부자연스러운 경우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쌍꺼풀라인을 눈두덩이 위로 너무 높게 만든 경우 시간이 지나도 붓기가 빠지지 않은 것처럼 어색하고, 지나치게 짙은 쌍꺼풀로 부담스러운 눈매가 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쌍꺼풀의 높이를 낮춰주는 수술을 통해 자연스러운 눈매로 바뀔 수 있다.

또한 눈뜨는 근육의 힘이 약한 경우에도 붓기가 남아 있는 듯한 쌍꺼풀 모양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눈매교정을 통한 재수술로 눈뜨는 힘을 강화시켜 또렷하게 눈을 뜨게 하면 퉁퉁해 보이는 비후현상이 사라져서 매끈한 쌍꺼풀라인으로 교정된다.

첫 번째 수술이 잘못되어 쌍꺼풀 재수술을 계획하는 사람들은 심적 부담감이 커질 수 밖에 없다. 김덕중원장은 “좋은 수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쌍꺼풀 재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쌍꺼풀 부작용 또는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져서 재수술을 결정하는 만큼 자신의 눈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그에 맞는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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