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영업익 6467억원 '사상 최대'(상보)

입력 2011-04-29 14:22 수정 2011-04-29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유부문 실적호조·수출 확대로 매출 6조8천억…전년比 56.6%↑

S-Oil이 국제유가 상승등의 영향으로 정유부문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전년동기대비)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석유화학부문도 영업이익이 1년만에 4배가까이 늘었고 윤활기유도 3.5배까운 영업이익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다.

S-Oil의 전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578억원에서 1년만에 6467억원으로 1000% 넘게 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9.5%로 크게 뛰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8188억35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12.1%, 56.6%씩 증가했고 순이익은 5458억4300만원으로 각각 78.3%, 420.7% 씩 늘었다.

이는 아시아지역 산업용 석유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제정제마진이 개선된 영향이 컸다. 석유화학 및 윤활기류 마진도 늘면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S-Oil의 1분기 수출금액은 34억달러(약 3조7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증가했다.

특히 국제석유시장에서 크렉 스프레드(Crack Spread)가 지난해 1분기는 배럴당 12.5달러였던데 반해 올해 1분기는 28.1달러로 크레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S-Oil측은 "2분기 이후에도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정유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석유화학부문의 호조세와 파라자일렌(PX)의 중국수요 증가추세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0,000
    • -1.3%
    • 이더리움
    • 4,231,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4.19%
    • 리플
    • 612
    • -2.55%
    • 솔라나
    • 196,100
    • -3.54%
    • 에이다
    • 509
    • -1.55%
    • 이오스
    • 725
    • -0.55%
    • 트론
    • 181
    • -2.1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2.28%
    • 체인링크
    • 17,960
    • -1.43%
    • 샌드박스
    • 42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