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보레 100년 "친환경車로 글로벌 공략"

입력 2011-01-09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미오토쇼 통해 기념행사 가져, 콜벳과 카마로 국내출시 예정

▲시보레의 스포츠카 '콜벳(Corvette)'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오는 1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enter)서 개최되는 ‘2011 북미 국제 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시보레(Chevrolet) 브랜드 10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친환경차 및 신모델을 대거 선보인다.

1911년 GM 설립자 윌리엄 듀런트(William Durant)와 스위스 태생 자동차 레이서 루이스 시보레(Louis Chevrolet)가 설립한 이래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시보레는 친환경 소형차 중심 제품라인업으로 GM의 글로벌 시장공략을 이끌고 있다.

시보레는 1950년 대중 브랜드 최초로 자동 변속기 차량을 출시했으며 ABS(Anti-lock Brake System)와 전기 시동장치 등을 처음 적용하는 등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또 시보레는 1953년 최초로 섬유 유리 소재 차체와 급진적인 디자인의 스포츠카 콜벳(Corvette)을 선보였으며 1966년 처음 발표한 카마로(Camaro)는 현재까지 60여 년간 대중 스포츠카로서 사랑받고 있다.

2007년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컨셉트카로 첫 선을 보인 이래 지난 12월부터 북미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한 전기차 시보레 볼트(Volt)는 시보레 브랜드가 추구해 온 혁신적인 자동차 기술의 정점에 있는 제품이다.

GM은 볼트를 통해 시보레 브랜드의 두 번째 100년 역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볼트는 전기 충전으로 최대 약 56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소형 엔진 발전기 가동으로 최대 554km까지 더 달릴 수 있어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610km에 이른다.(2010년 10월, 미국 EPA 공인주행거리)

또 시보레 브랜드는 2011 북미 국제 오토쇼에 앞선 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소형차 소닉(국내판매명 아베오)을 선보임으로써 GM대우가 디자인과 개발을 주도한 준중형차 크루즈(국내판매명: 라세티 프리미어) 및 경차 스파크(국내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이어 소형 고연비 글로벌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될 전망이다.

시보레 브랜드는 강력한 제품력과 세계 130개국의 판매망을 통해 2010년 한 해 동안 총 420만여 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로 세계 4위의 판매실적을 내는 한편 글로벌 5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시장점유율을 증가시키며 글로벌 GM의 핵심 브랜드 자리를 확인했다.

시보레는 이러한 급속한 성장세와 전세계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국내 시장에 첫 진출해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48,000
    • -0.39%
    • 이더리움
    • 4,222,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452,500
    • -3.06%
    • 리플
    • 605
    • -2.42%
    • 솔라나
    • 194,600
    • -1.67%
    • 에이다
    • 505
    • -0.59%
    • 이오스
    • 711
    • +0.14%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50
    • -1.17%
    • 체인링크
    • 17,840
    • -0.28%
    • 샌드박스
    • 417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