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이틀째 상승...中 왕치산 발언 효과

입력 2010-12-22 06: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가 21일(현지시간) 이틀째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왕치산 중국 부총리의 유럽 채무위기 지원에 대한 발언에 힘입어 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2.73포인트(0.98%) 상승한 281.11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0.19포인트(1.02%) 오른 5951.80을 나타냈고, 독일 DAX30 지수는 59.39포인트(0.85%) 뛴 7077.9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42.41포인트(1.09%) 상승한 3927.49를 각각 기록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포르투갈 국가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중국이 유럽연합(EU)의 재정위기 대응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발언한 것이 투자 심리를 촉진시켰다.

왕치산 중국 부총리는 유럽 채무위기 해결을 위해 EU를 도와 '구체적인 행동(concrete action)'을 하겠다는 발언을 내놨다.

이에 중국이 유로존 국채 매입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종별로는 경제 회복 기대감에 자원주가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튼이 2.9%의 상승했고 세계 3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가 2.6%의 오름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의 EMV 단말기 생산업체인 인제니코와 핀란드 제조업체 UPM이 각각 5.5%와 6.8% 랠리를 펼쳤고 롤스로이스는 2% 상승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01,000
    • -1.3%
    • 이더리움
    • 4,23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58,100
    • -3.86%
    • 리플
    • 612
    • -2.7%
    • 솔라나
    • 195,900
    • -3.83%
    • 에이다
    • 509
    • -1.74%
    • 이오스
    • 725
    • -0.55%
    • 트론
    • 182
    • -2.15%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50
    • -2.19%
    • 체인링크
    • 17,960
    • -1.37%
    • 샌드박스
    • 422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