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탐방]NH-CA SK그룹녹색에너지 펀드

입력 2010-11-2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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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ㆍLEDㆍ원자력 등 유망 녹색산업에 분산 투자

SK그룹주 30%, 녹색산업관련주에 70%

안정적 수익으로 장기투자 시 좋은 성과

녹색테마주식 펀드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NH-CA SK그룹녹색에너지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NH-CA자산운용에서 운용하고 있는 이 펀드는 테마펀드로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녹색산업관련 주식과 SK그룹주에 주로 투자해 시장 상승 대비 초과수익을 거두고 있다. 현재 SK에너지 등 SK 주력업종과 하이브리드자동차, 태양열, 원자력, 풍력, LED, 재활용 등 다양한 녹색산업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김태운 주식운용본부 팀장은 “이 펀드는 향후 유망한 녹색성장 산업에 투자하는 펀드여서 장기투자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특히 다양한 산업별 녹색성장주에 골고루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시장상화에 따라 SK그룹주에 30~70% 운용하고 나머지를 녹색산업관련 주식에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SK그룹주에 30%, 녹색산업관련주에 70% 비중으로 30여개 종목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SK그룹주 중에서는 이전 비중이 높았던 SK커뮤니케이션즈의 비중을 낮추고 SK텔레콤과 SK에너지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녹색산업관련주는 기존 하이브리드자동차 비중이 높았던 것이 지금은 하이브리드자동차, 스마트그리드, LED, 원자력, 풍력 등 골고루 비중을 가져가고 있다고 김 팀장은 귀띔했다.

현재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벤치마크로 삼고 있는 코스피200 수익률보다 18.38%포인트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NH-CA SK그룹녹색에너지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A’의 경우 22일 기준으로 3개월 수익률이 9.73%, 6개월 수익률 26.48%, 1년 수익률 41.81%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기업들이 미래 유망산업으로 녹색성장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성장성이 큰 점이 이 펀드의 강점이다. 하지만 은행주가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코스피 대비 변동성이 높은 점은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특히 녹색테마주가 시장에서 소외될 경우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수익률이 낮아 질 수 있는 점도 주의해야 한다.

김 팀장은 “펀드 투자 시 단기로 보지 말고 3~5년 정도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녹색산업이 성장 유망주로 꼽히고 있어 장기투자 시 안정적으로 꾸준히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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