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er&Loser]다산리츠↑ 중국원양자원↓

입력 2010-1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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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간(8~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승률과 하락율을 보인 종목으로는 다산리츠와 중국원양자원이 꼽혔다.

다산리츠는 지난 한주간 상한가 이틀을 포함 닷새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41.41%(292원) 급등했다. 국내 증시가 11월 옵션만기일에 급락세를 보인 11일 장중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2% 중반의 상승세로 마쳤다. 코스피시장이 이틀째 숨고르기에 들어간 12일에는 상장 직후 두번째 규모의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다산리츠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2008년 4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제1호 '자기관리형'(self-managed type) 부동산투자회사로 영업인가를 얻었고 지난 9월 코스피시장에 상장됐다.

다산리츠는 설립 이후 3~4년간 미분양 주택 및 오피스빌딩, 시행법인의 투자를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 도심재개발사업에도 투자하기로 했었다. 다산리츠의 주가 강세는 3~4년간의 투자 기간이 흐르면서 내년께 성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중국계 기업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한 중국원양자원은 닷새 중 11일 약 4% 반등한 것을 제외하고 나흘 동안 하락해 지난 한주간 36.75%(4520원) 급락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지난주 급락세를 보이기 전까지만 해도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전에 따른 소비진작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면서 10월말 1만원대 초반이던 주가가 이달 초순 장중 1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예상 밖의 유상증자 결정에 주초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밀렸고 9일에는 편법상장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유상증자 취소 번복과 가격 급락에 따른 증권가의 저가 메리트 평가에 반등키도 했지만, 중국정부가 기업들의 분식회계를 적발하고 주말 인민은행의 금리인상 등 긴축우려에 중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12일에 또 다시 하한가로 마쳤다.

최근 급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는 부각되고 있으나, 한번 무너졌던 신뢰 회복과 엿새째 계속되는 기관의 매도 공세 중단 여부에 따라 주가 향방이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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