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어닝시즌 경계…일제 하락

입력 2010-10-0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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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5일 오전 일제히 하락세다.

미국과 일본 기업들의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에 대한 경계심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경기에 민감한 자동차와 정밀기계 등 수출주들에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9382.59로 전일 대비 보합세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는 0.54포인트(0.07%) 내린 822.20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일 대비 59.51포인트(0.72%) 빠진 8186.59를, 싱가포르 증시의 ST지수는 3144.82로 전날보다 12.63포인트(0.40%) 내렸다.

같은 시간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37.73포인트(0.17%) 내린 2만2580.9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밤 뉴욕증시에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MS), 메이시즈, 알코아 등 주요 기업들에 대한 투자의견이 하향되면서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높였다.

아시아 증시에서는 이와 함께 이날 발표되는 일본은행(BOJ)과 호주 중앙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엔고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장기국채 매입 확대와 함께 새로운 조치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매입에도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추가 완화 기대감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다소 후퇴하면서 엔화가 달러에 대해 소폭 하락해 83엔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호주 중앙은행은 인플레 가속을 피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4.5%에서 4.75%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강하다.

종목별로는 혼다자동차(-1.16%) 등 자동차주와 미즈호파이낸셜그룹 등 은행주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빌리턴은 금속 가격 하락의 여파로 1%대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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