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이틀째 순매수 지수 반등 일조

입력 2010-08-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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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틀 연속 순매수를 기록해 코스피지수의 반등을 도왔다.

이날 오후 3시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는 유가증권시장에서 681억원을 순매수했다. 투신과 연기금, 보험 등에서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증권·선물에서 1000억원 가량 매물이 나오면서 순매수 규모가 줄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전기전자, 유통업, 증권 업종에서 매수했고 금융업과 운수장비에서 매도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기(252억원)와 대한항공(244억원), LG이노텍(186억원), 기아차(177억원), 하이닉스(161억원) 등을 사들였다. LED 관련주인 삼성전기는 이날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가 함께 몰리면서 6% 가량 급등했다.

반면 삼성전자(375억원), 현대차(245억원), 하나금융지주(103억원), 우리금융(98억원), LG화학(89억원) 등을 팔았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이날까지 11거래일째 순매도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흘만에 2% 가량 반등했다.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도 22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투신과 연기금 등 대다수 기관구성원이 고르게 매수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65억원)와 파트론(31억원), 유아이에너지(29억원), 엘앤에프(22억원), 태광(2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서울반도체 주가의 4만원대 붕괴 이후 이날까지 이틀 연속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티엘아이(13억원), 휴맥스(12억원), 주성엔지니어링(10억원), 네오위즈게임즈(9억원), 실리콘웍스(8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티엘아이를 최근 사흘 연속 파는 등 주가가 오를때마다 차익실현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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