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춤일 뿐인데 종교논란이라니"

입력 2010-07-1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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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데뷔한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측이 '삐리빠빠' 뮤직비디오 종교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8일 공개된 나르샤 솔로데뷔곡 '삐리빠빠' 뮤직비디오는 월계관, 피에 젖은 성녀복 등 특정 종교 코드를 자극적으로 차용하며 의도된 신성모독을 설정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황수아 감독은 "종교 소재를 악용하거나 비하한 것이 아니라,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상징화 하는 작업이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 뮤직비디오는 노래 속 마녀로 등장하는 나르샤가 본인의 과거를 남에게 보여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픈 과거를 치유하려고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대역인 박희순은 본의 아니게 나르샤의 과거를 보게 되며 오히려 악몽에 시달린다.

황 감독은 "나르샤가 머리에 쓰고 있는 월계관은 자기 스스로 고행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쓰인 것이다"며 "성녀복을 적시는 피는 괴로운 첫경험을 상징화한 것으로 나르샤가 박희순에게 이미지화하는 자신의 아픈 과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르샤는 9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일명'찍어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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